12년차가 되어버린 디자인 스튜디오 운영기

안녕하세요. 

패스파인더스 운영자 '브만남' 입니다. 


이곳에도 종종 글을 쓰려고 했었는데 굉장히 오랫만이네요. 

디자인 스튜디오 운영하시는 분들이나 프리랜서 디자이너들이 보실 텐데, 작년에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디자인 스튜디오를 2013년에 창업했고, 올해가 24년이 되면서 벌써 12년차가 되어버렸네요(?)

처음에는 나한테 디자인을 맡기고, 그 결과물을 통해 돈을 번다는 것 만으로도 신기하고 뿌듯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다가 큰 클라이언트를 만나서 내가 했던 디자인이 대중에게 처음으로 선보여지는 경험을 했을 때의 쾌감은 아직도 잊기가 어렵고요.


아마도 그 '뽕'에 취해 여전히 이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릴 때는 체력이 좋아서 밤낮없이 일을 했었지만

요즘에는 체력이 딸리기도 하고... 무엇보다 팀을 이뤄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일하긴 어렵죠. (물론... 퇴근하고 집에서 일하거나, 주말에도 종종 작업을 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아직까지 이 일을 하는 것에 너무나도 만족합니다. 

다행이 저도 성장하고 저희 팀원들도 성장해서 팀웍도 더 단단해지고 있어서 

클라이언트에게 더 좋은 결과물을 줄 수 있는 상태로 나아가고 있기도 하고요.


제가 알고 있는 것이 정답은 아니지만, 

저의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처음 시작했을 때 누군가 이런 이야기를 해줬다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오랜만에 제가 겪었던 것을 나누는 '무료 웨비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24년 2월 28일(수) 저녁 8시에 [디자인 스튜디오 창업과 운영에 대해서] 웨비나에서 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https://pathfinders.kr/webin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