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파인더스 첫번째 오프라인 세미나 리뷰

프리랜서 디자이너와 디자인 스튜디오 운영자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만든지 언2년.. 


2020년 2월 중순에 '디자인 스튜디오 창업 8년차 대표'라는 것을 내세워서 오프라인 모임을 만들었었다. 


무료이기도 했지만, 하루만에 60여명이 신청하는 것을 보고 '아 정말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구나!'를 느끼고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코로나인지 뭐시긴지 하는 것이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했다. 


결국 몇주간의 고민 끝에 취소!!! 

아마 취소를 안했더라고 해도, 불안하고 걱정스러워서 진행이 어렵지 않았을까 싶다.


암튼 그렇게 취소를 결정하기 조금 전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만들어서 신청해주신 분들에게 추후 공지를 남기기 위해 초대를 했고, 그렇게 시작된 단톡방은 차근 차근 유입이 늘어나면서 어느새 400명 정도가 되었다. 


하지만, 사람 수가 늘어나다보니 광고 및 스팸계정도 많아져서, 비밀번호가 있는 방으로 변경을 했고 현재는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친 후에 입장이 가능한 상태로 운영중이다.




패스파인더스 오픈 채팅방 입장 문의

https://open.kakao.com/me/pathfinders

위 오픈 프로필로 1:1대화를 걸면 간단한 디자이너 인증 절차 (실력 검증 아님)을 거친 후 입장 코드와 오픈채팅방 링크를 보내드린다.

그렇게 오픈채팅방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많은 분들과 친분을 쌓아온게 벌써 2년이 다 되어간다. 돌아보니 너무 신기하다. 이렇게 오픈채팅방을 통해서도 새로운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오프라인 세미나 개최의 현실화!!!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게 가능했던 큰 이유 중에 하나는 망원동에 새로 생긴 디자이너 전용 공유오피스!! 디콜라보!!

우리 방에 여러명의 장기 체류(?)자 분들이 계신데, 그중에 한 분은 망원동에 디자이너 전용 공유 오피스 오픈하셨다. 패스파인더스의 핵심 타겟이 거의 일치하는

이 공간!!!

http://www.decolabo.kr/



디콜라보 고강민 대표님 인터뷰도 할겸 방문을 해서 공간 소개를 받았었는데, 공간도 너무너무 좋고 지하에는 여러명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까지 조성이 되어 있었다!!! 



디콜라보의 이 좋은 공간과 패스파인더스의 좋은 콘텐츠을 콜라보 하기로 하고 기획을 시작했다!! 



그렇게 준비하게 된 첫 번째 세미나 


다른 업계에는 많은 사업가들이 있다는 생각이 들고, 그것들을 알려주는 사람들도 많아 보이는데 왜 디자인 스튜디오 창업하는 것은 알려주는 사람이 없지!?!? 학교에서도 들어본 적 없고, 업계 선배들은 다 직장인들 뿐이다. 


나는 정말 바닥에서 부터 몸으로 떼워가면서 배웠는데, 이걸 알려주는 사람이 있다면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기획을 구체화 하게 되었다.




연사 라인업 구축

그러는 와중에 또 만나게 된 새로운 디자이너 출신의 사업가. 

부자이너스라는 디자인 창업 교육 사업을 이미 하고 계신 헤이스 디자인의 연기우님!! 

https://busigners.kr/


비슷한 취지의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계셔서 만나자 마자 서로 핵공감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시간이 너무 부족했을 정도로 이야기가 끊이질 않았던 기억이 난다. 


이렇게 나와 디콜라보의 고강민 대표님, 헤이스 디자인의 연기우님 까지 총 3명의 라인업이 구축이 되었다.!

비슷한 취지의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계셔서 만나자 마자 서로 핵공감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시간이 너무 부족했을 정도로 이야기가 끊이질 않았던 기억이 난다.  

이렇게 나와 디콜라보의 고강민 대표님, 헤이스 디자인의 연기우님 까지 총 3명의 라인업이 구축이 되었다.!


20명이라는 인원 제한과 입장료 3만원.

무료로 많은 분들을 모시는 것보다 정말 필요한 분들 20분만 모시고 조금 더 깊은 대화를 갖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그렇게 상세페이지를 구축하고, 단톡방에 선공유를 했다!! 많은 분들이 기다렸다는 것을 체감했다. 단톡방에 공유한지 하룻밤 만에 바로 매진이 되었던 것. 


단톡방에 선 공유 한 후 다음날 연사 분들에게 다른 곳에 공유하셔도 된다고 이야기 했지만, 이미 매진이 되어서 주변 사람들이 결제를 못했다는 후문 ㅠㅠ (나중에 또 만들어볼게요!!)




드디어 열린 오프라인 세미나

그렇게 시간은 다가왔고, 2022년 1월 19일 수요일 드디어 세미나를 열게 되었다!!


물론 처음이라 어수선하긴 했지만, 스탭을 자처해주셔서 조명이며 카메라며 다양한 일들을 도와주신 하영님과 미리 오셔서 먹을것도 사주시고 챙겨주긴 준형님 등 또 다른 단톡방의 장기 체류(?)자 분들의 도움이 있어서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다 ㅎㅎㅎㅎ


또 그날 새롭게 만나게 된 분들도 있었고, 정말 오랜만에 오프 모임을 통해서 사람을 직접 만나는게 이렇게 좋은 느낌이구나를 새삼 느끼는 순간이었다. 





사실 어제 혼자 진행했던 원데이 세미나를 마친 이 시점에 저번 달에 진행했던 오프라인 세미나를 리뷰하는 상황인데, 한달 전에 찍었던 사진과 영상을 돌아보니, 너무 따뜻했던 기억이다. 디지털 경험이 너무 많은 요즘 오히려 더 이렇게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욕구가 차오르는 듯 하다.


디자이너들이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고,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잘 먹고 잘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디자이너들이 비즈니스 마인드와 마케팅적인 능력을 키우면 정말 세상에 이만큼 강력한 직군이 없다!! 아자아자 디자인 사업가들 화팅!!!


패스파인더스 홈페이지 구경가기

https://pathfinders.kr/



비슷한 취지의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계셔서 만나자 마자 서로 핵공감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시간이 너무 부족했을 정도로 이야기가 끊이질 않았던 기억이 난다. 


이렇게 나와 디콜라보의 고강민 대표님, 헤이스 디자인의 연기우님 까지 총 3명의 라인업이 구축이 되었다.!